메가스토어 용산 11일 오픈
개점을 하루 앞둔 이 공간은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매장이자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가 합쳐진 첫 복합 매장이다.
이 매장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에잇세컨즈, 슈펜, 원더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가 쓰던 매장을 합쳐 무신사가 사용하게 됐다. 무신사가 MZ세대부터 직장인,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등 거의 모든 소비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브랜드와 쇼핑몰의 의견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무신사는 아이파크몰에서 유니클로 옆 핵심 공간을 차지하면서 쇼핑몰 내 주요 매장이 됐다. 여성 패션에 집중한 '무신사 걸즈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을 제외하면 무신사 스토어의 첫 복합쇼핑몰 입점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조만호 무신사 의장과 매장을 깜짝 둘러봤다.
슈즈 월 앞 원형 공간으로 구성한 팝업존(임시매장)에는 아디다스의 겨울 시즌 상품이 전시됐다. 무신사는 한 달마다 브랜드를 바꿔 팝업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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