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본사 진입 시도 노조원 등 4명 체포…3시간반 만에 석방(종합)
뉴스1
2025.12.10 19:18
수정 : 2025.12.10 19:1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고객정보 유출과 노동자 사망 사건에 항의하며 쿠팡 본사에 진입을 시도한 전직 쿠팡 노동자들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경찰에 체포된 지 3시간30여분 만에 석방됐다.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던 전 쿠팡 노동자 3명과 '쿠팡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 활동가 1명은 이날 오후 6시쯤 석방조치됐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성명을 내고 "단지 본사 건물에 들어와 노동자의 목소리를 낸 것만으로 탄압을 자행한다"며 "그동안 쿠팡이 노동자와 국민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었는지 방증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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