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英·獨 정상들, 트럼프와 우크라 문제 논의…내용은 공개 안해
뉴스1
2025.12.11 01:38
수정 : 2025.12.11 01: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영국·독일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전화로 논의했다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이 밝혔다. 이들은 이 통화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참여한 이 통화가 40분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통화 내용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일 “안전이 보장된다면 새 선거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앞서 8일 유럽 동맹국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미국이 제안한 최신 종전안의 일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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