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참여한 이 통화가 40분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통화 내용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우크라이나에 압박하는 가운데, 11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맹국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일 “안전이 보장된다면 새 선거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앞서 8일 유럽 동맹국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미국이 제안한 최신 종전안의 일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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