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진입 초읽기?…성남시 "행정력 총동원"
뉴스1
2025.12.11 08:22
수정 : 2025.12.11 08:22기사원문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10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시·수원시·화성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23년 9월 시작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B/C) 1.2가 도출되면서 시는 해당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남부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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