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안심"…원주시, 취약노인 보호대책 본격 가동
뉴시스
2025.12.11 08:24
수정 : 2025.12.11 08:24기사원문
총 7320명 안전망 강화 475개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한파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먼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4010명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3310명에 대해서는 담당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생활지원사들은 한파특보 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고 한파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돌봄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지역 475개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대피·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설·한파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경로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쉼터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기상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한파 시 어르신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촘촘한 안전 확인 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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