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도시공사 "올해 유·초등 환경교육에 633명 참가"
뉴시스
2025.12.11 11:17
수정 : 2025.12.11 11:17기사원문
3단계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올해 한 해 동안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6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론, 체험, 현장견학의 3단계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2단계 체험교육에서는 '휴지 물풀림성 실험'을 진행해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물티슈 등 녹지 않는 쓰레기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현장견학에서는 맑은물복원센터 주요 처리 공정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오염된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는▲하수처리 애니메이션 신규 도입 ▲휴지 물풀림성 실험 강화 ▲OX 퀴즈 신설 등 교육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만족도 92% 이상을 기록했다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물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교육 대상을 어린이에서 시민·단체·기관으로 확대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광주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환경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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