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내년도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평가지표 공개
뉴스1
2025.12.11 14:03
수정 : 2025.12.11 14: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가정보원은 10~11일 각급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사이버보안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국정원은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도 평가지표는 정부의 '3대 AI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편됐다. AI 기반 보안관제시스템, 올해 9월 발표된 '국가망 보안체계’(N2SF)' 구축 등을 가산점 항목으로 신설했다.
아울러 올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정원·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도 지표에 반영했다. 정보보호 예산확보, 재난 방지대책 수립 등 평가항목 배점이 높아졌다.
평가위원의 경우 AI 클라우드 등 분야별 전문가 구성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 각 지방 활동 전문가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 사이버보안 업무의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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