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공간 이아, 입주작가 작업실·창작 현장 공개
뉴시스
2025.12.11 14:18
수정 : 2025.12.11 14:18기사원문
12~14일 '이아: 올 데이 아트' 행사 작업공간 개방·기획전·예술체험 등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공간 이아 입주작가 6명의 작업실 문을 열고 창작의 과정을 공유하는 기획행사를 마련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14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이아: 올 데이 아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입주작가들이 실제로 작업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비롯해 작가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파티, 지역 연계 프로그램, 세미나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 첫 날인 12일에는 ▲결과보고전 ▲작가 프레젠테이션 ▲예술가의 밤 '이아살롱'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결과보고전 '잠재의 표면'은 내년 2월28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장에는 작가들이 내면의 에너지를 상징적인 형태로 구현한 작품이 내걸린다.
13~14일에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바담깨비 만들기 ▲비건 요리 워크숍 ▲양모펠트 오너먼트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과 세미나 ▲최지원 작가 '예술가와 인공지능(AI)' ▲전선영 작가 '나의 겨울 친구'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보고전은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축적한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동시에 오픈 스튜디오와 여러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작의 과정과 현장을 느끼고 예술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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