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뉴시스
2025.12.11 15:00
수정 : 2025.12.11 15:00기사원문
복지부는 자살유족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체계 강화, 지역사회 기반 안전망 확충, 유관 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센터는 ▲자살유족 원스톱지원서비스 ▲유족 자조모임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센터는 등록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과 재활프로그램 운영하고 가족 교육·모임을 운영한다.
또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발굴 검진, 번개탄 판매 인식개선 캠페인,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헌 인천중구청장은 "자살유족의 아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돌봐야 할 과제"라며 "이번 표창은 우리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배재남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자살유족은 도움 요청이 어려운 만큼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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