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강제 입맞춤' 日 여성, 내년 7월 재판 예정
뉴스1
2025.12.11 16:41
수정 : 2025.12.11 16:41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의 재판이 내년 7월 열린다.
서울동부지법은 11일 일본 국적 피고인 A 씨의 공판기일이 오는 2026년 7월 14·16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 한정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해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BTS 팬 일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A 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1월 12일 A 씨를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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