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BTS 진에 '강제 입맞춤' 日 여성, 내년 7월 재판 예정

뉴스1

입력 2025.12.11 16:41

수정 2025.12.11 16:41

방탄소년단(BTS)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5.4.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5.4.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의 재판이 내년 7월 열린다.

서울동부지법은 11일 일본 국적 피고인 A 씨의 공판기일이 오는 2026년 7월 14·16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 한정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해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BTS 팬 일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A 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1월 12일 A 씨를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