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3조원 내년 살림살이 심사…19일 의결
뉴스1
2025.12.11 17:02
수정 : 2025.12.11 17:02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까지 시의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2026년 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980억 원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다.
양 위원장은 "철강산업 혁신과 첨단 신성장산업 확대, 민생 회복 등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은 인정하지만 지방세수 감소, 대형 공모사업으로 인한 국비 매칭 부담 증가, 203억 원의 지방체 추가 발행으로 재정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이번 예산이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민의 삶을 지키고 시정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