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장·창고 거래 규모 35.6% 감소…"숨고르기"
뉴시스
2025.12.12 10:21
수정 : 2025.12.12 10:21기사원문
294건, 7325억원 거래…연초 대비 많아 알스퀘어 "업황·금리 안정 땐 회복 흐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 10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규모가 줄어들며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공장·창고 거래 금액은 7325억원, 거래 건수는 294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1월(5238억원·251건)과 비교하면 규모는 39.9%, 건수도 17.1% 높아져 연초보다는 거래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거래는 없었지만 경기도 이천의 창고시설이 814억원에 매매되며 중형급 거래가 최대 거래 건을 기록했다.
올해 1~3월의 평균 거래 규모는 7155억 원이었으나 최근 3개월 평균은 9618억 원으로 34.4% 상회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공장·창고 시장은 대형 거래 유입 여부에 따라 월 단위 등락 폭이 크지만 연초 대비 거래 저점은 이미 통과한 상황"이라며 "제조·물류 업황과 금리 환경이 안정될 경우 중기 회복 흐름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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