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빅데이터 플랫폼 '세담터'로 새단장…이용자 중심 개편

뉴시스       2025.12.12 10:23   수정 : 2025.12.12 10:23기사원문

[세종=뉴시스] 세종시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세담터 화면.(사진=세종시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세종시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의 명칭을 '세담터(세종을 담는 데이터)'로 변경하고 메인화면과 메뉴 구성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담터'는 지난 2022년 12월 시민 누구나 세종시 데이터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누리집이다. 이번 개편은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경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제공되는 공공·민간 데이터는 문화관광, 보건복지, 산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총 412종에 달한다. 시는 메인화면에 세종을 대표하는 장소인 이응다리를 디자인 요소로 구현해 정체성을 반영했으며, 메뉴 구성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세종시 유동 인구와 소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세종' 메뉴를 새로 만들어 앞단에 배치,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기검색어, 추천데이터, 최신데이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시민의 데이터 접근성 향상, 양질의 생활데이터 제공,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문현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수요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해 시민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세담터'에서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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