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보공업고 학생들,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서 전국 1위

뉴스1       2025.12.12 10:44   수정 : 2025.12.12 10:44기사원문

강원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전국 1위 수상.(강원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식재산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식재산화 및 기술이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유찬·이유진·홍준기 학생으로 구성된 '정·보·고(정신없이 보내는 고3 생활)' 팀은 구강 위생 관리의 불편함을 개선한 발명품 '에코(Eco) 치실'로 교육부장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특히 해당 발명품은 오슬로와의 기술이전으로 이어졌다. 수상 학생들은 현재 데이터 가공 및 처리 직군,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직군, 프로그래머 직군 등 전공과 연계된 분야에 취업해 프로젝트 경험이 실제 진로로 연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지숙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실제 산업 성과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식재산 기반 교육과 산학 연계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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