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방서 서문교 소방위 '2025 영웅소방관' 됐다
뉴시스
2025.12.12 10:46
수정 : 2025.12.12 10:46기사원문
매년 전국에서 8명 선정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서울주소방서 서문교 소방위가 2025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에서 8명의 소방관이 선정된다.
지난 2010년 주전 몽돌해변에서 너울성 파도 표류자 구조, 2011년 언양 버스 고속도로 사고, 2018년 아산로 시내버스 사고, 2019년 울산항 선박 화재, 2020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 2023년 고려아연 이에스에스(ESS) 화재, 지난해 에스케이(SK)에너지 공장 화재, 올해 울주군 언양읍 산불 등 굵직한 재난마다 앞장섰다.
서 소방위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소속 관서에도 동일한 금액의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서문교 소방위는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오늘도 눈앞의 위험과 맞서고 있는 모든 소방관 동료들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이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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