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위조지폐 100만엔' 환전하려던 몽골 남성, 검거
뉴시스
2025.12.12 10:48
수정 : 2025.12.12 10:48기사원문
위조외국통화 행사·사기 미수 혐의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일본 엔화 위조지폐를 사설 환전소에서 원화로 바꾸려던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몽골 국적의 40대 남성을 위조외국통화 행사와 사기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의 한 환전소에서 1만엔권 위조지폐 100장을 우리 돈 약 1000만원으로 환전하려다 주인의 추궁을 받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중은행과 협조해 지폐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한 뒤 추적에 나섰고, 남성의 근무지인 경기 하남시 폐기물 처리업체 근처에서 잠복 끝에 검거했다.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이날 구속 상태로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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