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벤츠, 첫 합류"…중기부 '어라운드엑스' 판커진다
뉴시스
2025.12.12 11:01
수정 : 2025.12.12 11:01기사원문
AroundX 오픈 이노베이션 세미나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어라운드엑스(AroundX)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이 내년부터 17개사로 확대된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모빌리티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를 이끄는 아스텔라스 ▲세계 최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 ▲글로벌 최대 PC·프린팅 업체인 HP가 신규 합류한다.
AroundX는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AroundX는 7년 차인 올해까지 총 16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IBM, 로레알 등 13곳의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AroundX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6개사가 프로그램으로 이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성공담을 공유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가 창업진흥원과 AroundX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새로운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합류함으로써 AroundX가 한국을 대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eunduc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