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커리, 13일 미네소타전 출전할 듯…2연승 GSW에 희소식

뉴스1       2025.12.12 11:01   수정 : 2025.12.12 11: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ESPN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커리가 허벅지 타박상에서 회복해 1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커리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커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28.8점 3.9어시스트, 39.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 중 왼쪽 허벅지 타박상과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커리는 최근 원정 3연전에 모두 불참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남아 휴식과 치료를 받아왔다.

커리가 이탈한 기간 골든스테이트는 5경기에서 3승2패로 선방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3승12패로 서부콘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아울러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상대 팀 득점을 100점 미만으로 묶었고, NBA 전체 3위의 수비 효율을 기록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에도 부상병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발목 염좌로 2경기에 결장한 드레이먼드 그린도 미네소타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2연승 중인 팀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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