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래' 권나연·김동현, 4콤보 그림자 로맨스…7년 짝사랑 서사

뉴스1       2025.12.12 11:14   수정 : 2025.12.12 11:14기사원문

U+ 모바일 tv 드라마 '미래의 미래'


U+ 모바일 tv 드라마 '미래의 미래'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래의 미래' 권나연과 김동현이 무려 7년이란 시간을 되짚은 ‘4콤보 그림자 로맨스’ 열전으로 뭉클함을 자아낸다.

12일 오전 11시 공개된 U+ 모바일 tv 드라마 '미래의 미래'(극본, 연출 임공삼)에서는 공미래(권나연 분)가 바람난 첫사랑 남친에게 충격을 받은 후 폭풍 눈물을 흘렸던 엔딩 이후 장면이 담긴다.

이현재(김동현 분)는 "쪽팔리잖아, 네가 그 새끼 때문에 우는 거"라며 음성변조 가면을 쓴 채 변조된 목소리로 오열하는 공미래를 끌어안아 주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7년 동안 공미래가 눈물을 흘릴 때면 늘 곁을 지키던 이현재의 로맨틱한 과거 서사가 회상 신으로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몽글한 감정을 돋운다.



특히 돌아가신 부모의 장례식장에서 상복을 입은 채 너무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넋을 놓은 채 앉아있는 공미래에게 딸기우유를 건네는 이현재, 체육 시간 피구공에 맞고 괜스레 오열을 터트리는 공미래에게 달려가는 이현재, 버스정류장에 앉아 행복한 가족의 대화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는 공미래의 얼굴에 종이가방을 씌워준 후 맘 편히 통곡하게 만드는 이현재, 그리고 음성변조 가면을 쓴 채 오열하는 공미래를 꼭 끌어안아 포옹하는 이현재의 모습 등이 '4콤보 그림자 로맨스'로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싱그러움과 두근거림을 자극한다.

과연 믿었던 첫사랑으로부터 처절한 배신을 당한 공미래가 늘 거리를 두면서도, 늘 곁에 있었던 이현재의 마음을 깨닫고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권나연과 김동현이 아이돌 가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신인 배우다운 풋풋함과 싱그러운 연기로 매회 설렘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라며 "3회에서는 여전히 활약하는 빌런 커플들과 함께 공미래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 벌어진다,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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