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족돌봄청년에 교육비 150만원·자기돌봄비 지원

뉴스1       2025.12.12 11:15   수정 : 2025.12.12 11:15기사원문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생계·학습·의료·주거·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총지원 규모는 약 2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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