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1
2025.12.12 11:31
수정 : 2025.12.12 11:34기사원문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은 경찰청 주관 '112신고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의 치안만족도 성과는 크게 3가지의 신규 시스템 도입이 밑바탕됐다.
상황지휘소와 대형 LED 전광판, 심신안정실 등이 새로 구축돼 입체적 상황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대형 전광판은 실시간 사건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영상을 송출해 지휘판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112신고 녹취파일과 고객의 VOC(고객의 소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OJT 교육도 상시 운영돼 상황요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체계화했다.
실제 접수된 신고 사례를 중심으로 초동대응 적절성, 신고자 응대 태도, 현장 연계 정확도를 반복 교육하는 것이다. 탁상행정이 아닌 실질 중심 교육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전남경찰청 112상황실은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각 팀별 총경급 상황팀장, 경정급 부팀장을 전진 배치하는 등 112상황실 운영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중요 강력사건, 재해·재난, 대규모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휘판단과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중 지휘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112신고 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112요원들과 도민들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 구축, 현장 중심 교육, 지휘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가장 믿을 수 있는 112 치안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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