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트라이폴드, 구미서 전량 생산
뉴스1
2025.12.12 11:36
수정 : 2025.12.12 11:36기사원문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갤럭시Z트라이폴드'가 전량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은 개발·시생산·품질·양산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유일한 글로벌 갤럭시 허브 '마더 팩토리'로서 1400여명의 연구진이 자동화 설비와 공정 기술을 개발·검증한 후 안정화된 노하우를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9개 해외 생산 법인에 전파하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균일한 표면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본드 부착 기술'을 최초로 적용하고, 정밀 프레스로 고압 압착을 해 두 번 접히면서도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견고함을 더한 '초슬림·초고강도'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반세기 애니콜이 세상을 바꿨고, 갤럭시가 미래를 열었는데, 첨단 모바일 기술의 결정체인 트라이폴드가 또 한 번 구미를 첨단 모바일 산업도시로 한단계 성장시켰다"며 "구미사업장에서 세계로 펼쳐지는 삼성전자의 혁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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