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천상의 소리, 울산의 울림
뉴시스
2025.12.12 11:42
수정 : 2025.12.12 11:42기사원문
1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연말을 맞아 특별 기획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The Little Singers of Paris) 내한공연'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현재까지 전 세계를 순회하며 1만70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창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작곡가의 명곡과 프랑스 특유의 음악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를 시작으로, 헨델의 '기쁨의 찬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천상의 화음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에르 피아폰트의 '징글벨' 등 캐럴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유명 샹송과 세계 각국의 민속곡,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천상의 하모니로 전달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현재는 취소표에 한해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준비한 송년 음악회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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