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교수 4명, 과학기술한림원 젊은 과학자에 선정
뉴시스
2025.12.12 13:22
수정 : 2025.12.12 13:22기사원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 교수 4명이 '2026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 과학자 아카데미(YKAST)' 신입 회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29명의 선정자 가운데 4명이 포스텍 연구진으로, 연구 중심 대학임에도 국내 과학기술계의 차세대 리더를 꾸준히 배출하는 핵심 기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텍 교수는 ▲산업경영공학과·융합대학원 최동구 교수 ▲화학과 박선아 교수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4명이다.
최 교수는 경영 과학 응용(경제성 공학) 분야 신진 연구자로,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정책 수립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최적화 연구로 주목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최근 노벨화학상 수상 연구 주제인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를 기반으로 차세대 소재 연구와 나노 화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 교수는 기능성 표면, 광학 암호, 인공 세포 연구 등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융합 연구를 개척하고 있으며, 장진아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조직·장기 제작 연구와 창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Y-KAST에는 정책학부·이학부·공학부·농수산학부·의약학부 등 5개 부문에 총 29명이 신규 회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39.8세로 앞으로 한국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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