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증산~성주 가천 지방도 개통…우회보다 34분 단축

뉴시스       2025.12.12 13:33   수정 : 2025.12.12 13:33기사원문

[안동=뉴시스] 증산가천터널 앞 김천구간.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김천시 증산면과 성주군 가천면을 잇는 연장 4.5㎞ 지방도 903호선이 13일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19일 공사에 들어갔으며 7년 만에 준공된다.

이 구간은 지방도 903호선의 마지막 미개설 구간이다.

지금까지는 북측 성주군 금수강산면으로 약 35㎞, 40분 거리를 우회했으나 증산가천터널이 관통돼 이동시간은 6분으로 단축된다.

경북도는 이 도로 외에도 김천과 성주 지역에 2222억원을 투입해 가목재터널 건설공사 등 7건의 도로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증산~가천 간 도로 개통으로 성주호·포천계곡 등 관광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경북 서부내륙 지역 주민 이동 불편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