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AI 가짜광고에 당했다 "법적대응"

뉴시스       2025.12.12 13:48   수정 : 2025.12.12 13: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준호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10.2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준호가 인공지능(AI) 가짜광고에 법적대응한다.

소속사 케이제이씨엔엠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정준호 이름과 사진 또는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특정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는 가짜광고가 다수 유포되고 있다.

배우 및 소속사와 전혀 무관한 허위 광고"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인터뷰나 발언을 조작해 광고에 삽입, SNS·유튜브·검색광고 등에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자 피해와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준호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AI 아바타 제작, 배포, 상업적 활용에 법적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본인 승인없이 생성된 얼굴 이미지가 광고 등에 사용, 일부는 상업적 목적 활용 및 허위 정보 전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제이씨엔엠은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
무단 제작 및 배포자에게 즉각 삭제와 중단을 요청한다"라 "상업적 이용 또는 악의적 반복 행위가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준호는 올해 영화 '히트맨2'에서 활약했다. 배우 신현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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