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테크 유튜버 올해 최고 폰으로 '아이폰17' 선정

뉴스1       2025.12.12 14:16   수정 : 2025.12.12 14:16기사원문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한 시민이 이날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7'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7 시리즈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15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고객들이 갤럭시Z7 시리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샤오미17 프로맥스 2025.11.2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세계 1위 테크 유튜버가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17을 뽑았다.

반면 지난해 최고의 폰으로 선정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 시리즈는 올해 평가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수 2060만 명으로 글로벌 1위 테크 유튜버로 꼽히는 미국의 마르퀴스 브라운리(MKBHD)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을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MKBHD는 120㎐ 디스플레이, 새 전면 카메라, 새로운 모바일프로세서(AP), 2배 늘어난 저장용량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점을 호평하며 '가장 개선된 폰'이라고 했다.

특히 이같은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한 점을 강조하며 "아이폰 기본 모델이 이제 삼성전자 갤럭시S25, 구글 픽셀 기본 모델보다 가성비가 좋은 폰이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 폰은 '폴더블 폰'만 호평…"삼성, 플래그십 폰 별다른 변화 주지 않아"

삼성전자는 지난해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24 울트라'가 선정됐으나, 올해는 바 타입 스마트폰 중 어떤 제품도 호평받지 못했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가 AP를 제외한 카메라, 램, 배터리, 저장용량 등 하드웨어(HW) 개선 대신 AI 등 SW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추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MKBHD 역시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HW가 전작 대비 확연히 개선된 폴더블 폰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Z폴드7은 '최고의 폴더블 폰'으로, 갤럭시Z플립7은 '최고의 소형 폰'으로 뽑혔다.

샤오미·오포 등 中 폰 고평가…샤오미17 프로맥스 올해 '최고의 대형 폰'

MKBHD는 올해 평가에서 샤오미, 오포, 원플러스 등 중국 제조사들이 출시한 스마트폰들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분야별로 △최고의 대형 폰 '샤오미17 프로맥스' △최고의 카메라 폰 '오포 파인드X9프로' △최고의 배터리폰 '원플러스15' 등을 선정했다.

지난해 갤럭시S24 울트라가 받았던 최고의 대형 폰 자리를 차지한 샤오미17 프로맥스는 카메라 섬에 탑재한 후면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2억 화소 망원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파인드X9프로도 아이폰17프로를 앞서는 카메라 성능으로 올해 가장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갖춘 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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