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지역사회 친화형 평생교육프로그램 '호응’
파이낸셜뉴스
2025.12.12 14:24
수정 : 2025.12.12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 경남정보대학교가 지역사회 친화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6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학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이다.
경남정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사상구 가족센터,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수요자 특성에 맞춘 교육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이민자의 지역 정착을 돕는 ‘커피 한잔, 이야기 한스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 ‘황금빛 나의 노후’, 스마트폰 및 AI 활용 교육, 치유농업 기반 프로그램인 ‘꽃피는 마음, 자라는 희망’, 웰다잉 동화심리지도사(2급) 과정, 캡컷을 활용한 영상편집 교육 등이 운영됐다.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요구가 높았던 분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여자들의 소통과 지역 정착을 돕는 데 기여했다.
웰다잉 교육과 동화심리지도사 과정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높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스마트폰·AI 활용과 영상편집 교육은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제공했다.
치유농업 기반 프로그램 역시 자연 중심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보이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부산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전문대학 혁신의 핵심 가치”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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