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인물·마을 기록화 사업' 전시

뉴시스       2025.12.12 14:18   수정 : 2025.12.12 14:18기사원문
LG창업주 구인회 등과 성북동·이반성면 이야기 담아내

[진주=뉴시스]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 사업 전시.(사진=진주시 제공).2025.12.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인물과 마을의 역사·이야기를 소개하는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의 문화자산을 발굴·기록해 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문화인물을 조명한 ‘진주 인물열전’과 마을의 기록을 담은 ‘두 마을 이야기’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 구성됐다.

진주 인물열전에서는 근대 산업 발전의 주춧돌인 연암 구인회, 차와 교육으로 애국을 실천한 아인 박종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작곡가 백영호와 100주년을 맞은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 출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시로 담아냈다.


두 마을 이야기에서는 성북동과 이반성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성북동은 ‘진주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을 주제로 역사적 장소와 지역 문화를 소개하며, 이반성면은 ‘미래를 품은 터전’을 주제로 변화하는 농촌의 삶과 이야기를 담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완성한 만큼, 시민들이 자신의 기억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주시는 2030년까지 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삶을 꾸준히 발굴해 기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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