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규 22개사
뉴스1
2025.12.12 14:33
수정 : 2025.12.12 14:3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를 새로 지정했다. 22개사는 취약계층 대상 문화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친환경 활동 등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유형별로 사회서비스지정형 11개, 일자리제공형 2개, 지역사회공헌형 2개, 기타(창의·혁신형) 7개다.
지정 기업들은 유·청소년·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 교육과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물리치료사와 운동선수 연계 플랫폼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아울러 친환경 소재 활용과 의류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실천 과제도 포함됐다.
몇 곳을 살펴보면 문화예술 교육·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예림사회적협동조합과 앤노엔, 생활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누리샘터,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원시스포츠클럽협동조합과 시너즈 등이 있다.
아울러, 고령자 맞춤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튼튼한거북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관광 분야에서는 공정여행 기반의 '신나는 동행'과 지역 서점·여행 체험을 결합한 연천사랑 협동조합이 포함됐다.
이번 지정은 공모에 접수된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의 3단계를 거쳐 확정했다. 지정된 기업들은 12월 12일부터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 지위를 갖고 지원을 받는다.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서비스를 지속 발굴, 문화가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