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 국비 36억 확보…블루카본 보전 탄력
뉴시스
2025.12.12 14:49
수정 : 2025.12.12 14:49기사원문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사업'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51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서해안 갯벌의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 생태계를 강화해 ESG 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핵심사업이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줄포만 갯벌 내 염생식물 군락지를 확대 조성해 블루카본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염생식물을 활용한 비건 식품 개발, ESG 로컬투어 등 '부안형 ESG+N' 연계 사업도 추진해 생태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권익현 군수는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 보존과 해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국비 확보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부안의 생태자원을 지키고 ESG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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