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日 '스킵과 로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독점 공개

네이버시리즈 '스킵과 로퍼' 단행본 12권 표지 이미지 (네이버웹툰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웹툰이 12일부터 일본 타카마즈 미사키 작가의 학원 청춘 만화 '스킵과 로퍼'를 컬러 스크롤 웹툰 형태로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

'스킵과 로퍼'는 지방에서 상경한 소녀 이와쿠라 미츠미가 도시 생활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청춘물이다.

2020년에는 일본 만화대상 3위를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고, 애니메이션 역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작가가 방한해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독자들과 교감을 넓혀왔으며 현재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이 확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에서는 '스킵과 로퍼'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스킵과 로퍼' 컬러 스크롤 웹툰 연재와 함께 단행본을 선공개하고 선공개와 세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단행본 12권 선공개 △단행본 1권 무료감상 △낱권 10% 할인 △할인 세트 등을 30일간 제공한다. 분할본은 14일간 매일 밤 10시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같은 기간 단행본 구매 고객에게는 굿즈 세트 증정 이벤트(100명 추첨)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작품을 감상한 독자에게는 쿠키 리워드를 지급한다.

팬들을 위한 컬러 웹툰 선물함 이용권 3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컬러 웹툰 선물함 이용권은 웹툰 1화를 무료로 대여 감상할 수 있다.

정영석 네이버시리즈 코믹 서비스 리더는 "단행본과 매일+ 연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독자들이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