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마케팅 경계 허문다"…아마존·어도비 '디지털경험' 맞손
뉴스1
2025.12.12 14:54
수정 : 2025.12.12 14:5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어도비(Adobe)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마케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AI 모델 훈련 △에이전트 배포 △제품 혁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고객 경험 향상 등을 추진한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최근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에서 "AI가 창의성과 마케팅의 기술을 재편하고 있다"며 "기업과 개인이 더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고객과의 연결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도비 아크로뱃 스튜디오'(Adobe Acrobat Studio)는 PDF에 개인화된 AI 어시스턴트와 콘텐츠 생성 기능을 적용한다. 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는 텍스트-이미지, 텍스트-비디오 변환, 생성형 채우기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고객 경험 AI 오케스트레이션 부문 협력도 강화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 기반 △실시간 데이터 통합 △고객 분석 △마케팅 자동화 등을 AWS 환경에서 제공한다.
어도비는 'Gen스튜디오 포 퍼포먼스 마케팅'(GenStudio for Performance Marketing)을 통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한 광고·이메일 제작 자동화를 지원한다.
'어도비 실시간 CDP 컬래버레이션'은 광고주와 퍼블리셔가 동의 기반 자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오디언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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