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어린이병원, 난치병 아동 디즈니+무비타임 상영
뉴시스
2025.12.12 15:01
수정 : 2025.12.12 15:01기사원문
문화·정서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주최하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가 후원하는 '디즈니+ 무비타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영회에 참여한 환아들은 병실을 벗어나 영화관에 온 듯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어 진행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기념 선물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디즈니+무비타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디즈니코리아는 환아들의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접근을 돕기 위해 디즈니+구독권, 디즈니 테마 굿즈, 상영 환경 구축 비품 등을 지원하며 정서적 안정과 소원 성취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총장은 "디즈니코리아의 후원과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난치병 아동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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