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효율 낮은 43개 사업 정리…"예산 11억 절감"
뉴스1
2025.12.12 15:10
수정 : 2025.12.12 15:10기사원문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가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 43개를 한꺼번에 정리해 약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시책 일몰제를 적용해 목적 달성·성과 미흡·구민 호응 저조 등 기준에 따라 폐지 대상을 골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1개 사업만 시책 일몰 심의위원회를 통해 폐지를 결정했다.
이렇게 폐지된 주요 사업은 △장생포 보건지소 운영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운영 △관광관계자 팸투어 △체육회 연수 수국 나눠주기 등이다.
절감된 예산은 주민 수요가 높은 신규 사업에 재투입될 예정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 만족과 남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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