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스튜디오 네온 자이언트, 신작 'NO LAW' 공개

뉴시스       2025.12.12 15:14   수정 : 2025.12.12 15:14기사원문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첫 선…트레일러 공개 '디 어센트' 개발진이 선보이는 차세대 FPS 오픈월드 RPG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은 스웨덴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Neon Giant)의 신작 'NO LAW'를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O LAW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되는 1인칭 오픈월드 슈터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게임은 평온한 삶을 꿈꾸며 식물을 가꾸며 지내던 전직 군인 '그레이 하커'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파병에서 치명상을 입은 뒤 전장을 떠났지만, 원치 않았던 침입자가 그의 조용한 일상을 파괴하면서 하커는 다시금 특수부대 출신의 본능과 맞춤형 전투 장비를 꺼내 들고, 자신에게서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게임의 배경인 '포트 디자이어'는 거센 바다 절벽에 자리 잡은 거대한 산업 항구 도시로, 규율보다 욕망이 우선하는 무질서한 세계다. 무성한 옥상 정원, 그늘진 골목, 교역으로 번성하는 시장 등 도시의 모든 공간은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을 품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법이 없는 도시라 할지라도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며, 플레이어의 결정은 새로운 루트와 전개, 엔딩을 만들어낸다.

이용자는 그레이 하커의 군 경력을 활용한 은밀한 작전 스타일부터, 강화 장비와 군용 업그레이드를 활용해 정면 돌파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공상과학(SF) 도구, 수직 이동 기술 등 미래형 장비를 활용해 전투를 설계하거나 도심을 탐색할 수 있다.

네온 자이언트의 클라에스 아프 뷔렌 디렉터는 "NO LAW는 스튜디오의 다음 도약을 의미한다"며 "디 어센트(The Ascent)에서 구축한 세계관, 시스템, 스토리텔링의 기반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게임 중 가장 크고, 가장 반응적이며, 가장 개인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NO LAW 트레일러는 인게임으로 캡처된 영상으로, 첫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팀(Steam) 위시리스트 추가 및 유튜브,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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