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주택분야 협회장 초청 경제활성화 간담회
뉴시스
2025.12.12 15:15
수정 : 2025.12.12 15:15기사원문
11개 협회 참여… 하도급 비율 확대 등 논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2일 도시·주택 분야 유관 협회장과 함께 시정 공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고물가·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지역 중소업체의 폐업과 경영악화 사례가 속출하는데다, 내년도 경기 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이에 시는 지역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 인허가 정보 공유로 선제적 수주를 지원하고 사업장 방문 및 정례적인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올해 평균 하도급률 69%(권장 70% 이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구·협회·건설사와의 소통채널을 이어가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지역업체 적극적인 입찰 참여 및 경쟁력 강화 등도 함께 당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내년도 예산사업 조기 집행을 통해 지방재정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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