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하♥' 재혼 서동주 "돈 없어 무료 급식…밥 달라고 울어"
뉴시스
2025.12.12 15:50
수정 : 2025.12.12 15:5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가난했던 시절 학교 무료 급식소를 갔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올라온 영상에서 메이크업숍 원장 차지수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름 제 인생 첫 자산이고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같아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코로나 때문에 동네가 난리났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직원 80%를 해고하고, 설상가상 노숙자까지 들어왔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메인 골목에 있다가 노숙자가 저희 동네로 오기 시작했다. 또 근처 대기업 직원들이 해고 당하면서 집값이 계속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학교 때 돈이 너무 없어서 오트밀을 사서 삼시세끼를 먹었다"며 "학교에서 한 끼를 무료로 주는데 그걸 잘 챙겨 먹어야 됐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어느날 학교에 갔더니 식당이 치워져있더라. 사람이 없어서 정리했다길래 밥을 달라고 울면서 따졌다. 그래서 한 접시를 만들어 줬는데 혼자 먹다 보니 너무 서러웠다"고 했다.
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고(故)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졸업 후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현지 대형 로펌에서 근무했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지난 6월 4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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