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서 실종된 6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뉴스1
2025.12.12 15:50
수정 : 2025.12.12 15:50기사원문
(양평=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 오른 60대 남성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양평군 용문산 중턱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께 양평군 용문산에 오른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은 같은 날 오후 용문산에 간다던 A 씨와 연락이 끊기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소방과 공조해 10~12일 사흘간 수색 작업을 벌여 이날 숨져 있는 그를 찾았다.
충북 옥천군에 사는 A 씨는 며칠 전부터 용문산 등산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문산(해발 1157m)은 상당히 높은 데다 산세가 매우 거칠고 험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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