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2%p 인상…정기예금 최고 2.95%
뉴스1
2025.12.12 16:47
수정 : 2025.12.12 16: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가 정기예금·자유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p) 인상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13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의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36개월 이상 금리를 기존 2.40%에서 2.60%로 0.2%p 올린다.
자유적금의 경우에도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상품과 36개월 이상 상품의 금리는 기존 2.40%에서 2.60%로 0.2%p 오른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자유적금 상품은 3.05%에서 3.15%로 0.1%p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수신 상품 금리 조정은 최근 은행권의 단기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18일, 지난달 1일과 12일에 이어 약 두 달 사이 네 번째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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