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2%p 인상…정기예금 최고 2.95%

뉴스1

입력 2025.12.12 16:47

수정 2025.12.12 16:47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카카오뱅크 오피스 모습. 2022.2.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카카오뱅크 오피스 모습. 2022.2.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카오뱅크가 정기예금·자유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p) 인상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13일부터 정기예금 상품의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36개월 이상 금리를 기존 2.40%에서 2.60%로 0.2%p 올린다.

이외에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금리는 2.6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2.75%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2.95%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2.95%로 이전 대비 0.1%p씩 인상된다.

자유적금의 경우에도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상품과 36개월 이상 상품의 금리는 기존 2.40%에서 2.60%로 0.2%p 오른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자유적금 상품은 3.05%에서 3.15%로 0.1%p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수신 상품 금리 조정은 최근 은행권의 단기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18일, 지난달 1일과 12일에 이어 약 두 달 사이 네 번째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수신 상품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