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서 최고 A등급
뉴시스
2025.12.12 16:58
수정 : 2025.12.12 16:59기사원문
'ISO 37001 도입' '취약 분야 선제 감사' 등 개선 노력 인정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24년 실적)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감사 시스템의 개선 성과와 감사 역량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평가는 ▲기관 차원의 자체 감사 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 기구의 구성과 인력 전문성 ▲감사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심사군 별 4개 평가 등급(A·B·C·D)을 부여했다.
시는 특히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 심사군에 '기관 차원의 자체 감사 기구 지원 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시 지역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또 지방 세입·회계, 건설 공사 등 취약 분야 관련 감사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체 감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A등급은 획득은 지난해 B등급 평가를 계기로 감사 시스템 전반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 행정 구현에 모든 공직자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한 결과”라며 "자체 감사 역량을 더 강화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청렴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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