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입맞춤"…강제추행 日 여성, 내년 7월 재판
뉴시스
2025.12.13 00:05
수정 : 2025.12.13 00: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행사 중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 국적 여성의 첫 공판이 내년 7월로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중민 부장판사는 일본인 여성 A씨에 대한 공판 기일을 내년 7월 14일과 16일로 지정하고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행사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직후 진행된 공식 일정이었다.
사건 이후 일부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일본 인터폴과 협력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A씨가 자진해 입국해 조사에 응하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1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두 차례의 공판기일을 통해 A씨의 혐의 인정 여부와 사건 경위를 심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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