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우수지자체 선정
뉴스1
2025.12.13 10:08
수정 : 2025.12.13 10:08기사원문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연구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선 △지역관광 계획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자체·지역 주체·광역의 협력체계 △관광수요 창출 가능성 △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시군의 관광개발 계획과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평가에선 전문가 서면 심사와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을 통해 '홍삼테라피 야외족욕장' 조성을 완료한 데다,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족욕장 운영, 테마형 행사 개최, 마이산 북부를 순환하는 '빠망버스' 운행을 병행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고 소개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이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거점관광의 연계·확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유 자원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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