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공항에서 이륙한 UA항공기 엔진 한쪽 꺼져 회항
뉴시스
2025.12.14 08:21
수정 : 2025.12.14 08:21기사원문
290명 태운 보잉 777-200기, 공항 활주로 무사 안착 엔진 카버에 붙은 불로 활주로 관목 불탔지만 진화
이 동안 승객과 승무원 29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FAA는 알렸다.
UA 803기는 일본 토쿄를 향해 출발했지만 공항을 떠난 뒤 잠깐 지나서 한 쪽 엔진의 동력이 멈췄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번 엔진 사고로 공항 활주로 부근의 일부 풀숲에 불이 붙었다. 미 교통부 션 더피 장관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 항공기 한쪽 엔진 카버의 조각이 떨어져 나오면서 부근에 불이 붙었고 공항 지상의 관목 일부가 탔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그러나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이번에는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워싱턴시 공항 당국의 대변인도 지상의 불은 곧 진화했다고 말했다.
FAA는 문제의 항공기는 보잉 777-200 기종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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