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명 태운 보잉 777-200기, 공항 활주로 무사 안착
엔진 카버에 붙은 불로 활주로 관목 불탔지만 진화
이 동안 승객과 승무원 29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FAA는 알렸다.
UA 803기는 일본 토쿄를 향해 출발했지만 공항을 떠난 뒤 잠깐 지나서 한 쪽 엔진의 동력이 멈췄다. 이 항공기에는 275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FAA와 항공사는 발표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번 엔진 사고로 공항 활주로 부근의 일부 풀숲에 불이 붙었다.
더피 장관은 "그러나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이번에는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워싱턴시 공항 당국의 대변인도 지상의 불은 곧 진화했다고 말했다.
FAA는 문제의 항공기는 보잉 777-200 기종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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