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친환경차 2순환로 통행료 감면 내년 말까지 1년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12.14 10:02
수정 : 2025.12.14 10:02기사원문
전기차·수소차 대상...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환경 개선 효과 고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통행료 감면 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간 더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활물가 상승과 교통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환경 개선도 고려한 것으로,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 혜택이 11년 동안 이어지게 됐다.
감면 대상은 사용 본거지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친환경 자동차이며, 통행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광주시 도로과에서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제2순환도로 요금소에서 제시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감면 연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효과를 지속하는 한편 친환경차 이용 활성화로 환경 개선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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