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천식 환자 18%가 장기간 전신 스테로이드 복용
뉴시스
2025.12.14 12:02
수정 : 2025.12.14 12:02기사원문
질병청, 국내 환자용 전신 스테로이드 감량 기준 마련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우리나라 중증 천식 환자 중 18%는 장기간 전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증 천식 레지스트리에서 등록 환자의 약 18%가 6개월 이상 장기간 전신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국내외 문헌고찰과 전문가 합의 의견을 도출해 국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전신 스테로이드 감량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한국인 맞춤형 스테로이드 사용 기준 및 감량 프로토콜을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적절히 관리해 부작용 유발을 줄이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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